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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돌봄센터 개관으로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안성시

안성시 돌봄센터 개관으로 '사각지대 해소'

안성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관했다.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김보라 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성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시 신건지동 경로당 2층 75.48㎡ 유휴공간에 설치한 센터는 화장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갖추고 학습·숙제지도,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나눔과공감사회적협동조합이 수탁 운영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시장은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의 돌봄 공간 확충을 통해 돌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호점을 설치하고 돌봄수요가 필요한 곳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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