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지역 한 물류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60대 직원 1명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나머지 직원들은 긴급 대피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6분께 안성시 양성면 도곡리 한 물류창고 지하 2층 냉동창고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일정 규모 시설이 소실되는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 인력 195명과 소방차 61대 등이 현장에 출동했다.
치킨과 아이스크림 등을 저장한 지하2층 냉동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방재실 60대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대형 화재 피해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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