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주 후반 개최…시찰단 규모·세부 일정 등 논의 전문가 중심 8명 안팎 구성 관측…작년 대만 조사단 사례 참고할 듯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전문가 시찰단을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파견한다.
외교부는 8일 한일 정상이 어제 회담에서 한국 전문가의 현장 시찰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장 시찰단은 정부 관련 기관과 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될 예정으로, 가까운 시일 안에 한일 국장급 협의를 개최해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일 양측은 시찰단 규모와 세부 일정 등을 협의하면서 지난해 3월 후쿠시마를 찾은 대만 조사단 사례도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올여름부터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로 정화한 후 이 터널을 이용해 원전에서 1㎞ 떨어진 바다에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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