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인구 유동이 많은 도심 도로변과 공단 주변 등의 쾌적한 환경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퇴치에 팔을 걷었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말까지 중앙로(봉산로터리~제1산업단지 사거리) 일원에 설치한 전신주와 가로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공사를 시공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468곳에 접착력이 강한 광고물 부착되지 않는 방지 시트를 시가지 전신주와 가로등, 신호등을 비롯해 공단로 일원 등 기타 공공시설물에 설치키로 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불법 광고물 부착으로 도시미관 환경을 훼손시켰던 전신주와 가로등이 광고물 제거 흔적 등으로 흉물스런 모습이 깨끗하게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고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유지는 물론 주요 거리에 불법 광고물 부착 시트 정비를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김보라 시장은 시민에게 삶의 행복권을 부여하고자 도심 곳곳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엄기현 건축과장은 “요즘 전신주와 신호등, 가로등이 무분별하게 불법광고물 스티커로 난립해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있다. 시민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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