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경제산업·지역정세 논의 -윤 대통령"韓 기업인 애로사항 해결해줘 각별히 감사" -베트남 총리 "韓 이니셔티브 전략 깊은 인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에 정말 애 많이 쓰셔서 각별하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팜 밍 찡 총리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30년간 한·베트남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프놈펜에서 총리님과 한참 말씀을 나눈 기억이 난다.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위해 애쓰는 총리님,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총리께서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벌써 여러 차례 한국 기업인의 애로사항도 많이 청취하고 해결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에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수개월 만에 다시 뵙게 돼 기쁘다. 한국 정부의 성취를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윤 대통령께서 하고 계신 이니셔티브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는다"며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든지 글로벌 중추국가, 이런 이니셔티브들이 한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 등 경제산업 부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