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친숙한 클래식 공연 ‘고전적 음악, 저녁’ 첫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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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호흡하는 친숙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다음달 9일 대표 클래식 공연 시리즈인 ‘고전적 음악’의 올해 첫 무대를 선보인다. 고전적 음악은 경기아트센터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기획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다음달에는 ‘고전적 음악, 저녁’이라는 타이틀로, 금요일 저녁과 어울리는 편안한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선 대중들에게 친숙한 두 클래식 아티스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함께한다. 권서경은 JTBC ‘팬텀싱어’에서 ‘흉스프레소’ 멤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성악가다. 클래식 뿐만 아니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개성있는 스타일로 소화해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역시 JTBC ‘슈퍼밴드’ 시즌 2와 MBC ‘TV 예술무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특히 이날 공연에선 경기필하모닉의 수준 높은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는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수록곡, 모차르트와 바르톡의 대표적인 작품, 영화 OST, 한국 가곡 등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시간 속에 매몰된 ‘고전’을 현재에 맞춰 각색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고전적 음악’ 시리즈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며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고 곡 해설을 덧붙여 관객에게 친근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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