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고양아람누리, 제34회 정기연주회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임진순) 창단 20주년 정기연주회가 다음달 3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올려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34회 정기연주회는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 익숙한 클래식 곡으로 막을 연다.
합창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관현악 ‘G선상의 아리아(Air on the G string)’와 조성은 작곡가의 ‘별’, ‘꽃구름 속에’와 김소월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못 잊어’ 등 여름밤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들이 연주된다.
지난 2003년에 창단된 합창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남·여 초·중·고 학생 58여명으로 구성됐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2~3회의 정기연주회 등 시행사와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더욱 성장하는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4회 정기연주회가 특별한 안무를 펼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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