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지난달 31일 오후 진행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가 성료했다.
오는 10월6일 창룡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서는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네 가지 주제의 영상 작품으로 선보인다. 동장대와 국궁장에서는 경험의 장인 미디어그라운드와 창룡문 카페거리를 만날 수 있다. 개관 예정인 미디어센터에서도 미디어갤러리와 신진작가 공모작 등 풍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테스트는 작품 제작 및 시연 전 영상의 제작 방향, 인터랙티브 효과 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미디어파사드 작가들의 기존 작품이 시연됐고, 작품 제작의 최적 환경을 위한 영상, 음향, 조명 등 장비 사양 등 검토가 이뤄졌다. 또 시설물 경관, 투사거리, 관광객 시야 확보 등을 고려한 위치 선정 역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올해 역시 시민들을 위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올 가을 창룡문 일대를 화려하게 밝힐 프로그램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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