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바뀐다.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1000번, M7119번, M7731번 등 3개 노선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참여하기로 한 시내버스 4개 노선(66번, 799번, 96번, 97번)에 더해, 이번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으로 시 차원의 광역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11월 중으로 마을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용역을 검토 중이다. 빠르면 오는 9월께 추경예산을 편성,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버스는 그간 전 노선이 민영제로 운영되어 왔지만 7개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으로 운수 종사자의 타 지자체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