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8일 ‘토크콘서트: 6월의 랑데북’을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는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을 콘셉트로 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시리즈다. 올해는 총 2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랑데북 시리즈의 진행을 꾸준히 맡아 온 이동진 영화 평론가가 무대에 오른다. 또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의 저자인 박상영 작가와 아마도이자람밴드도 함께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난다는 것이 더욱 소중해진 이때, ‘만남’을 주제로 각자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 후엔 이자람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 랑데북 무대는 만남을 주제로 한 만큼 관객과 출연진의 소통을 확대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경기아트센터는 공연 도중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 무대 위의 출연진과 관객들이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채팅방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의 경우 즉석에서 출연진의 답변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최은아 경기도무용단 수석단원이 오프닝 공연을 장식해 짧지만 강렬한 몸짓으로 우리 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경기아트센터의 스테디셀러 공연 ‘랑데북’이 올해 경기도예술단과 함께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만남을 주제로 하는 시간인 만큼 관객들이 다채로운 이야기와 장르를 만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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