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37개국 청년 대표들, 환경보호 실천 결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8일 판교성전에서 ‘청년 글로벌 환경리더 위촉식’을 열고, 6대륙 37개국 청년 대표 37명을 환경리더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하나님의 교회가 지역과 국가를 넘어 지구의 미래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활동에 앞장서는 글로벌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한국, 미국, 영국, 칠레, 필리핀,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뉴질랜드 등 각국의 가정, 직장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생명의 터전 지구가 환경문제로 위기에 처해 있는데,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청년들이 사회에 모범이 되고 생명 살리기와 환경운동에 앞장서주니 매우 고맙다”며 “글로벌 환경리더로서 지구환경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일에 적극 나서고 선한 행실로 세상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환경리더로 위촉된 청년들은 ‘나 한 사람쯤이야’가 아닌 ‘나 한 사람부터’라는 긍정적·진취적인 마음과 열정, 패기, 도전정신으로 환경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임수연씨(28, 웹 개발자)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 청년들과 환경활동을 함께한다는 것이 감격스럽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환경보호에 솔선하며 세계인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환경리더로 위촉된 해외의 청년들은 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는 ‘전 세계 청년 리더십 콘퍼런스(6월 6~11일)’에 참석차 방한했다. 37개국 157명의 해외 청년들과 국내 수도권 청년 등 2천200여 명이 리더십 특강, 비전설명회와 토론회, ASEZ WAO 글로벌포럼 등에 함께하며 지구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리더십을 배우고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경복궁과 롯데타워 등도 탐방하며 한국의 역사와 발전상,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일정을 보내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365일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오염된 강과 바다, 산, 도심 정화활동과 재활용품 분리, 나무 심기 등을 통해 생태계 보호, 탄소 저감, 기후재난 예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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