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국빈순방 최대규모인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 동행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국빈방문을 위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올 1월 UAE(아랍에미리트), 4월 미국에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국빈순방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현지시간) 오전 공군 1호기를 통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최대규모인 200여 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으며,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범위를 제조업에서 서비스 산업과 첨단 산업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동포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 참관, 한-베 문화교류의 밤, 동행 경제인 만찬 간담회 등을 차례로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24일까지 2박3일 국빈방문 기간 동안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등 베트남 최고 지도부와 개별 면담을 하고 국빈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을 진행한다.
베트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 등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최대인 20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 비즈니스 포럼, 디지털 미래세대와의 대화 등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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