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MB정부 통일비서관

6·25전쟁 연구한 정치학자…대북 강경파
중장기 통일 방안인 '신통일미래구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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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4)는 대한민국 건국, 6·25전쟁의 기원과 전개 과정 등을 연구한 정치학자다. 이명박(MB) 정부에서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했다.

 

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지난 2월 통일부 장관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중장기 통일 방안인 '신통일미래구상'을 연구해왔다.

 

인권 문제로 북한을 압박하고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와 학계에선 대북 강경파로 불린다. 김 후보자는 학계 활동 외에도 2018년 7월부터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북한과 한·미동맹 등 국제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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