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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 내년 한국서 개최 전망

승인 2023-08-20 17:05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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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트위터에 "다음 3국 정상회의 주최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한미일 두 번째 정상회의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미국 순방을 끝내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협력을 위한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을 모시고 다음 한미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도 “다음에는 한국에서 우리 세 정상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종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첫 회의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었고, 일본 측이 차기 회의를 서울에서 여는 데 특별히 반대하지 않는 만큼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 번째 정상회의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유력하지만, 한국 총선(4월)과 미국 대선(11월) 등 각국 국내 정치 일정 등에 따라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의제도 여러 단위의 실무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한미일 정상회의#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공동기자회견#윤석열 대통령#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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