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 9월, 책과 영화, 음악이 있는 감성적인 무대가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4일 ‘토크콘서트 : 9월의 랑데북’을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토크콘서트 : 랑데북’ 시리즈는 ‘책, 영화, 음악이 함께하는 공연’이 콘셉트인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공연 시리즈다. 올해 랑데북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인 이번 공연은 ‘너에게 전하는 글’을 주제로 9월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이 마련된다.
진행은 2016년부터 랑데북 시리즈와 함께하는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맡았다. 또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소설가 김애란이 게스트로 출연해 ‘말’이 아닌 ‘글’로 마음을 전하는 것에 대한 각자의 추억을 나누고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특별한 퍼포먼스, 경기팝스앙상블 정동규 단원의 세련된 색소폰 연주 무대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토크콘서트 : 9월의 랑데북’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공연 중 ‘실시간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 무대 위의 출연진과 관객들은 공연 중 오픈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채팅창에 올라온 흥미로운 질문은 즉석에서 출연진이 답변을 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음악, 문학, 마술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출연진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라며 “관객들은 즐거운 이야기와 수준 높은 연주로 휴식과 같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예매는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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