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시민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은 물론 지역이 갖춘 자원을 활용해 건강한 안성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5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유태일 부시장과 각 국·소·과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에게 다가가는 2023 정책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공도읍 새마을부녀회가 결성한 7명의 새마을 유랑단과 J댄스 스튜디오 8명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과 신명의 율동으로 행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이후 브리핑에 나선 김 시장이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셨냐”고 묻자 시민들은 “그럭저럭 지냈다”고 대답했고, 김 시장이 “앞에서 보여주신 춤 공연으로 생활하신 것 아니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안성 발전에 새로운 키워드가 될 광역망 철도가 추진되고 정부가 지정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이 미래 안성의 경제와 산업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성은 이러한 발판을 토대로 올해 농산물가공센터,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로컬푸드매장 건립 등 신활력 플러스산업을 추진해 경기남부 농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천혜의 자원과 역사를 지닌 고삼호수에 433억원, 칠곡호수 193억원 등 금광·청룡·덕산호수에 경관쉼터와 음악분수, 둘레길, 수변공원, 숲체험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만 65세 이상 시민 3만6천여명에게 시내버스 이용비를 전액 지원하고 서부권 3개 노선과 동부권 4개 노선 등을 오는 10월 택시를 부르듯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한 천원식당 운영과 오는 11월 소아전담병원과 야간진료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운영하고 산후조리원과 임산부 교통비 지원으로 출산율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추진 성과와 사업 등은 앞으로 남은 3년 임기 동안 23세 미만 시민에게 교통비를 지원하고 학교와 시장 등을 경유하는 공영버스를 시가 직접 운영하며 도시공사 설립과 안성철도가 잘 유치되도록 하는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이번 정책공김 토크는 다음달 6일까지 15개 읍·면·동으로 이어지며 시민들은 황토맨발걷기 조성, 도로선형 개선, 노인보호를 위한 도로폭 축소, 체육시설 육성과 지원, 공원 조성 등 다양한 숙원사업들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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