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승용차 중앙선 넘어 주차 버스 '쾅'… 4명 사상

일산서부경찰서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서 새벽시간대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버스를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17일 오전 5시10분께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 도로를 달리던 외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노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와 동승자 20대 2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30대 동승자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동승자 및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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