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상상캠퍼스 가을 숲에서 '시'를 노래하다, '포레포레'

포레포레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시’를 주제로 동심의 세계로 떠나는 문화 공연이 가을 숲에서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올해 마지막 포레포레를 개최한다. 공연, 플리마켓, 시네마, 백일장 등이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선 가을의 어린이날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는 ‘포레스테이지’는 사색의 동산 너른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피크닉 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서울예대 악기연주 동아리 ‘브레멘 음악대’의 ‘음악동화극’, 정은진 작가의 동화 그림책 놀이, 서울예대 아동청소년극 교과 우수팀의 ‘동화마을 이야기 보따리꾼’ 등 동화나라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랜드’ 공연이 이어진다.

 

또 서울예대 실용음악 전공생 이서현의 포레 뮤직 콘서트, USW 챔버 앙상블, USW 성악 앙상블의 ‘시소(시&소리) 가족 클래식’ 등 아름다운 동요와 가곡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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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전경. 경기문화재단 제공

 

‘포레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색의 동산에서 플리마켓으로 열린다.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를 비롯한 경기도 소상공인이 함께하며 업사이클 소품, 패브릭 공예 등 아이디어가 가득한 핸드메이드 창작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같은 공간의 ‘포레놀이터’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아이디어 소품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업사이클링,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까지 축제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플레이 포레’에서는 ‘포레 그림 Green’, ‘포레 보드게임 카페’, ‘포레 트리 만들기’ 등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백일장 ‘포레백일장-꿈꾸는 시인’에선 행사장을 찾은 누구나 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중·고등부와 어린이부로 나뉘어 현장에서 접수하며 수상자를 선발해 상장과 도서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영화 상영회 ‘포레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의 ‘마당을 나온 암탉’,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문학적 상상력이 가미된 동화 ‘빨간 모자의 진실’을 상영한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예약 하면 된다. ‘포레먹거리’에서는 파스타, 피자 등 취향대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 존과 취식 존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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