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다는 평가를 받는 '참드림 쌀' 수확에 직접 참여했다.
17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16일 발화동에 위치한 이상돈씨(57)의 논(358㎡)에서 김형수 농협안성시지부장, 김지선 안성시쌀연구회장, 지역 농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콤바인을 타고 벼베기에 나섰다.
이 자리는 안성 참드림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자재 상승과 쌀값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 앞서 김 시장은 “농민들께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 모두 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라고 말했다.
안성 참드림 쌀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부드럽고 찰진 우수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어 안성시는 국내육성품종 보급확대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간물떼기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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