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농가주부모임, 떡 판매 금액으로 사랑의 물품 전달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 산하 농가주부모임회가 연말연시 사랑의 물품을 김형수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 제공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 산하 농가주부모임회가 연말연시 사랑의 물품을 김형수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장에게 전달한 뒤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농협 중앙회 안성시지부 제공

 

“소외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의 바이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 곳곳으로 감염됐으면 좋겠어요!”

 

NH농협 안성시지부(지부장 김형수) 산하 농협 안성농가주부모임이 연말연시를 맞아 행복이 가득한 사랑의 바이러스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8일 김형수 지부장을 비롯해 15개 읍·면·동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안성시지부 앞에서 연말연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회원들이 지난 10월 열린 바우덕이축제 때 인절미를 판매한 수익금을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휴지 1천500개를 구매해 기부했다.

 

최현정 안성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이웃 사랑이 삶에 지친 이웃에게 큰 희망의 불빛이 되길 바란다.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나눔에 그저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지부장은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이웃에게 전해주는 농가주부 모임 전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며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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