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로컬푸드 먹거리 정책, 최우수상 수상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이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한 후 관련 공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가운데)이 농식품장관상을 수상한 후 관련 공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안성시가 추진한 지역 농산물 꾸러미 등 로컬푸드 부식 공급 사업이 전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안성시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이번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로컬푸드와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 등 14개 항목 기준을 토대로 서면과 현장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안성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먹거리에 있어 차별 받지 않는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지역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과 어린이집 로컬푸드 부식 공급사업 등 취약계층 공급 급식에 로컬푸드를 공급했다.

 

또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각종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며 먹거리 정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성시는 내년부터 식재료와 기획생산, 물류, 유통과 정책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며 먹거리 정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가 수도권 최고의 먹거리 거점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정책의 원활한 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