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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네덜란드·미국·일본과 반도체 협력 증진"

승인 2023-12-10 13:22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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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네덜란드 순방 앞두고 AFP인터뷰
"네덜란드 국빈 방문, 반도체 동맹 중요한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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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반도체는 한-네덜란드 협력의 핵심"이라며 "한국은 앞으로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반도체 협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1~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앞두고 공개된 AFP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국빈 방문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협력 논의가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수교 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방위산업, 원전, 첨단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을 방문하고, 이튿날엔 마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반도체 대화체' 신설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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