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올해 당기순익 16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26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재율 대표 취임 1년 만에 흑자경영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17억5천만원 적자에서 올해 두 자릿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26일 취임한 이 대표는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실’을 없애 스마트하고 빠르게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임대와 전시사업 두 축을 모두 강화해 매출과 수익의 동반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오는 2027년 제 3전시장이 완공되면 총 17만8천㎡의 전시 면적을 확보해 세계 20위권으로 도약하게 되는 킨텍스는 모든 전시 면적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초대형 전시회 청사진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공동 주관해 지난 11월 열렸던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를 모태로 내년부터 로봇·AI·디지털 분야가 융복합된 ‘RAD’ 행사를 본격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재율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기조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야 하는 1년이었다”며 “올해의 긍정적인 재무실적을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미래성장전략에 집중해 킨텍스의 퀀텀 점프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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