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서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었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5분께 중남미문화원의 설비 창고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직원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고, 불길이 번지지 않아 문화원 내 박물관과 미술관 소장품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화재로 창고 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송풍기에 연료를 주입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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