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한 주점에서 여성 업주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어머니가 연락이 안 돼 운영하는 가게에 갔는데 문이 잠겨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문을 강제 개방하고 내부에서 숨진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현장을 출입한 사람이 찍혔고, A씨의 시신에서 외상 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할 때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 신원이 특정된 건 아니며 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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