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산업부 1차관 강경성·2차관 최남호·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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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권익위원장으로 내정된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유철환 변호사를 임명했다. 또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부처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정무직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 당진 출신인 유철환 내정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24회)에 합격한 뒤 판사로 임용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일했다. 유 내정자는 수원 삼일고등학교의 재단인 삼일학원 이사장이기도 하다.

 

신설된 국가안보실 3차장에는 왕윤종 현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부처 인사도 실시했다. 다자외교를 총괄 지휘하는 외교부 2차관에는 강인선 해외홍보비서관이 임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산업정책비서관 출신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이, 에너지·자원 정책을 총괄하는 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이 승진 기용됐다.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취임으로 공석이 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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