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6명이 대피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고양 일산서구 주엽동의 한 18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3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단순 연기 흡입으로 3명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불은 11층 세대 내부 등을 태워 8천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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