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 중·고 신입생 교복지원금이 인상된다.
시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을 1인당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교복을 현물로 지원했다.
교복 지원은 2019년 중학생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0년 고등학생으로 확대됐다.
시는 올해부터 가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과 협업해 지원금액을 40만원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대안교육기관 또는 경기도 외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40만원 한도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교복지원금이 인상됨에 따라 동·하복뿐 아니라 체육복, 생활복 등도 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교복지원 물품은 학교별로 결정된다.
이동환 시장은 “교복지원금 확대를 통해 교육 공공성이 강화되고 가계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며 “교복지원금을 포함한 기타 교육지원제도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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