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주민들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22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6일까지 공도읍을 비롯해 일죽면, 대덕면 등 15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 발전상을 그려 나가는 정책공감토크를 펼치고 있다.
정책공감토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사업을 통해 미래 주민들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을 어떻게 기름지게 만들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또 김 시장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과 시정을 공유하고 15개 읍·면·동 현실에 맞는 사업 등을 주민들이 행정에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공감대도 형성한다.
앞서 김 시장은 올해 키워드로 민생 안정과 도시 발전 등을 최우선시한 상황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밑거름과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직접 브리핑하고 즉석 토론을 주도해 소통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읍·면·동이 제시한 현안은 축산 냄새 저감을 통한 일죽면 발전 방안, 죽산시장 활성화, 덕산호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삼죽면 발전계획, 공실 점포 차단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이다.
특히 안성천변 활성화와 유동인구 유입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제안과 도심 균형발전 방안, 아파트 기반시설, 고삼호수 개발사업,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모색 등도 포함됐다.
주민들은 금관호수 개발과 관리 방안은 물론 중첩 규제에 따른 지역 발전,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조성,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다양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상호 토론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들과 하나가 돼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나갔다.
김 시장은 “올해는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청사진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발전에 한 획을 긋는 갑진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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