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시티 타당성을 분석하고 기본 방향을 논의할 ‘수도권 재편 메가시티 고양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고양특례시는 22일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촉식 및 첫 간담회를 열었다.
특별위원회는 메가시티 추진 관련 연구를 주도할 고양시정연구원 소속으로 꾸려졌다.
앞서 이동환 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수도권재편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메가시티 3대 추진 방안 중 하나로 메가시티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예고했다.
위원은 모두 11명으로 ▲공간 및 도시계획 ▲행정체계 개편 ▲생활권‧산업 등 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원 각 4명과 기업가 1명, 관계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메가시티는 수도권 시민 전체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전문가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논리 및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방향성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메가시티가 자칫 그 동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느 한 곳이 구심점이 되어 전문적인 논의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는 4월 총선이 끝나는 대로 정부‧서울시‧인접도시를 포함하는 확대 다자간협의체 구성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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