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생안정 재정 집행 정부 평가 최우수기관 수상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정을 신속히 집행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3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성시의 최우수 선정은 지난해 상반기 전국 우수 기관에 이어 최우수 기관까지 성과를 올리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지난해 1조2천527억 원을 집행해 지방 교부세 등 세수 감소에 따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건설경기침체 등 민생안정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하는 등 경기 충격을 완화시키는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대규모 투자사업의 적극적인 관리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68억을 추가 집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와 경제활성화에 행정력을 모았다.

 

김보라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물가상승이 가시화되고 건설경기가 침체돼 지역경제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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