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대표, 윤 대통령 만난다…"기존과 같은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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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6일 수원특례시 한 대학교 의과대학 도서관이 텅빈 채 흰 가운들이 걸려있다. 경기일보DB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면담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박단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직접 방문해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대통령은 잘 경청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대전협 비상대책위 내에서 충분한 시간 회의를 거쳐 결정한 사안”이라며 "4·10 총선 전에 한번쯤 전공의 입장을 (대통령에)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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