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2호기 우주궤도 진입…"예비교신은 아직"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우리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우리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가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이날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발사됐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이 발사되고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고, 이어 47초 후에 페어링(위성보호덮개)이 분리됐다.

 

발사 45분 후 팰컨9에서 분리된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11분께 해외 지상국과 교신을 시도했으나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오전 10시 54분께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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