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총선 출구조사 결과…민주당 4석 모두 우세

지난 21대 총선보다 여야 격차 더 벌어질 것으로 예측돼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캡처 이미지
지상파 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우세할 것으로 예측된 민주당 후보들의 선거 공보물 캡처 이미지

 

지상파 방송 3사는 고양시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 고양시 갑,을,병,정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후보가 47.8%,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 35.1%, 녹색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3%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성회 후보가 한창섭 후보를 12.7%p 앞서 우세하며 5선에 도전하는 심상정 후보는 16.3%를 득표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39.4%를 얻어 고양갑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고양시을 역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후보가 63.1%를 득표해 국민의힘 장석환 후보(35.9%)를 27.2%p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위원장이 접전지역으로 뽑았던 고양시병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후보가 59.5%, 국민의힘 김종혁 후보는 40.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돼 두 후보 간 격차가 19%p로 예측됐다.

 

강서구갑에서 3선을 한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접전이 예상됐던 고양시정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후보의 우세가 예측됐다. 예상 득표율은 김영환 후보가 58.0%, 김용태 후보는 42.0%로 득표율 차는 16%p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오후 8시20분 현재 고양시갑을 제외한 3개 선거구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며 내일 새벽 1~2시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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