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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의원…국회와 가교 역할

승인 2024-04-22 14:57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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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서 재선 국회 의원 지낸 기업인 출신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두루 원만한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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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와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할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에 재선 의원 출신인 홍철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임 정무수석 으로 홍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포시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홍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창업주다.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바른정당에 몸담았던 시절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으며 복당 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경기 김포을 지역구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홍 전 의원은 최근 김포의 서울 편입 논의를 가장 먼저 꺼낸 바 있다. 의정활동 중에는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하고 신임 실장으로 임명했다. 국회와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할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재선의 홍철호 전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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