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0억원 들여 내년 말까지 도시바람길 숲 조성…“대기 개선”

안성시 도시 바람길 숲 관련 조감도, 안성시 제공
안성시 도시 바람길 숲 관련 조감도,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추진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바람길 숲 조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에 응모해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착수한다.

 

사업 예정지는 안성3동 금석천과 공도읍 승두천, 서동대로, 공도 KCC와 블루밍 아파트 리모델링 숲 등으로 연차별 추진된다.

 

또 당왕사거리 교통섬과 아롱개문화공원, 중앙대학로,아양로 바람길 숲 등은 올해 추진해 마무리한다.

 

시는 도시 외곽 찬 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 생활권의 열섬 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공기를 정화해 산업화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을 도시바람길 숲 조성으로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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