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3일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공식 오찬에 참석한다.
당초 일정 공지에는 김 여사 참석 여부가 명시되지 않았는데, 이날 수정 공지를 통해 김 여사 참석을 공식화한 것이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에 동행했다가 귀국한 이후 153일 만이다.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이 불거지자 최소한의 비공개 일정만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루마니아 대통령 정상회담에서도 비공개로 일정을 소화했으며, 별도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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