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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폭염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 추진한다

승인 2024-06-11 15:26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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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원들이 온열 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얼음 팩을 준비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제공
119구급대원들이 온열 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얼음 팩을 준비하고 있다. 안성소방서 제공

 

안성소방서가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대비하는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오는 9월말께까지 추진하는 이번 대책에 따라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구급차량 6대와 응급처치가 가능한 소방펌프차(펌뷸런스) 5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했다.

 

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정제 소금 등 온열질환 대응 물품 9종을 119구급차에 배치하고 차량 에어컨 등을 정비하는 등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서는 특히 더위에 지친 시민과 이동노동자들이 쉴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키로 했다.

 

관내 각 119안전센터와 본서 민원실 1층 휴게실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한편,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방문 시 혈압과 체온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해 줄 방침이다.

 

고경만 화재예방과장은 “최근 30℃를 넘나드는 기온으로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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