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여성 경제인들이 연말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1년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다 의미있는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17일 오후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송영미 지회장,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지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100여명의 여경협 경기지회 회원이 참석했다.
송년회와 함께 진행된 창립 25주년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지회의 성과 소개와 모범여성기업인 포상이 진행됐다.
여경협 경기지회는 매년 7월 여성기업주간행사를 통해 공공 구매, 판로 개척에 앞장서 왔다. 지회 봉사분과는 2천100만원을 모금, 수원과 용인, 화성, 안산, 시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했고 수원 연무동 소재 급식소에서 매월 반찬 봉사를 진행했다.
이어진 자리에선 수원여자대학교와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에 차세대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송윤석 5, 6대 군포문화원장과 가수 이하평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송 지회장은 “대한민국 경제 1번지 경기도에는 기업인들의 40%가 포진해 있고 여성 기업인이 20%가 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그 앞단에 서 있다”면서 “오늘 이 시간이 ‘함께와 상생’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