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을사년 한해 동안 시정방향 시민들과 공유”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김보라 안성시장이 을사년 새해 공재불사(功在不舍)를 화두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향해 앞장설 것을 공언하고 21만 시민들에게 시정방향에 대해 공유하기로 했다.

 

공재불사는 성공은 그만 두지 않음에 있다는 의미의 고사성어다.

 

8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13~24일 공도읍을 시작으로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시정보고와 시민제안을 위한 정책공감토크에 나선다.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 성과, 정책 추진,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 자리를 통해 폭설피해와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정국, 제주항공 참사, 경기침체 등이 지속됐는데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혁신과 변화를 통해 일궈낸 시정 성과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을사년 새해는 지속가능한 안성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을 천명하고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시민 이익과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공언한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와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대기업 전기차 배터리 연구시설 유치,도시개발,중소기업 종합지원 등 지역발전을 가속화하는 사업도 설명할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과 올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여행상품 개발, 주민 주도형 연계사업 발굴 등 모두가 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조성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김 시장은 “민생안정과 경제,농·축산 분야 등 다양한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고 있다는 시정의 의지를 밝혀 안성이 발전하고 있다는 진면목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기회로 시민들과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등 힘차게 발전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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