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노인가구에 명절음식 복꾸러미 나눔행사 가져

고양시 덕양구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2세대 방문해 전달

김진구 명지병원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명지병원 제공
김진구 명지병원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명지병원 제공

 

명지병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노인 가구에 복꾸러미를 선물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명지병원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2세대에 2천500만원 상당의 명절음식을 담은 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진구 병원장을 비롯해 김인병 의무부원장,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공상길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후 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복꾸러미는 떡국 재료와 함께 도가니탕, 오리구이, 닭백숙죽, 소불고기전골, 언양식 바싹불고기 등 명절음식, 과일,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복꾸러미 나눔 행사는 명지병원 임직원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에 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이 더해져 마련됐다.

 

김진구 병원장은 “얼어붙은 경기가 피부로 느껴질 만큼 어려운 상황 속에 저소득층은 도움의 손길이 더욱 절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료뿐만 아니라 나눔과 돌봄이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명지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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