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올해 처음으로 611억원 규모의 반도체 및 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을 유치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1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김민근 경기주택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 김세완 ㈜삼에스코리아 대표 등과 공동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성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삼에스코리아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삼에스코리아는 공장 건립과 운영, 투자 등이 차질 없도록 진행하고 사업 관련한 직원 고용 시 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사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 1만6천500㎡에 2027년까지 611억원을 투입해 최우선으로 주민 200여명의 고용에 나선다.
㈜삼에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435억원으로 반도체 웨이퍼 운송 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수용 케이스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세완 대표는 “공장 신축 시 본사 이전도 계획하는 만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수도권 산업단지 허브도시로 급부상한 안성에 투자해줘서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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