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법계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이 전소됐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9분께 안성시 명륜동의 법계사 법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확대될 것을 우려 이날 오후 8시1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법당 안 사람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법계사의 대웅전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문화유산인 화장찰해도, 법계사 신중도 등은 부속건물에 보관 중으로 소실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장비 35대와 인력 90명을 투입해 불이 난지 20여분 만인 이날 오후 8시33분께 초진을 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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