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등록 마감, 경쟁률 1.65대 1... 본격 선거 레이스 돌입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D-14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됐다.
경기인천지역에서는 총 143개 금고에 23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오는 3월5일 전국 1천102개 금고에서 치러진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각각 94개, 49개 금고에서 새 이사장이 선출된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이날 21시 기준 경기도 94개 금고에서는 총 149명이 입후보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49개 금고에 84명이 후보자 등록해 1.7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단독입후보한 금고는 각각 51개 20개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20일부터 선거 운동에 돌입, 이사장 자리를 향한 경쟁을 본격화한다. 후보자는 선거 전날인 다음 달 4일까지 ▲전화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공보·벽보 게시 ▲어깨띠·소품 사용 ▲정책 발표를 통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는 MG새마을금고 창립 이래 최초로 시행되는 이사장 직선제로, 3월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마감 직후 개표가 시작된다.
자산규모가 2천억원 이상인 금고는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2천억원 미만인 금고는 총회나 대의원회에서 간접선거를 진행한다.
이번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실시하는 경기도 94개 금고 중 84개 금고가 직선제로 선거를 진행한다. 인천은 49개 금고 가운데 21개 금고에서 직선제 방식으로 이사장을 선출한다.
직접 선출 및 총회 선출의 경우 최다 득표자가 당선되며, 최다 득표자가 2명 이상인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대의원회를 통해 선출되면 출석 선거인의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가 당선의 영광을 안는다. 단독 입후보 시 무투표로 당선된다.
MG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후보자 등록 마감으로 본격적인 선거의 막이 올랐다”면서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후보자와 유권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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