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김진구 의료원장·김인병 명지병원장 임명

김진구 명지의료원장(좌), 김인병 명지병원장(우)
김진구 명지의료원장(좌), 김인병 명지병원장(우). 명지의료재단 제공

 

명지의료재단은 제5대 의료원장에 김진구 교수를, 제7대 명지병원장에 김인병 교수를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두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김진구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서울백병원 부원장과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을 역임했다.

 

2019년 명지병원장으로 부임한 김 의료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천례를 돌파한 스포츠의학 및 무릎 분야 권위자로 스포츠의학센터와 스포츠의학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스포츠손상 통합 진료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김인병 신임 명지병원장은 연세대 원주의과대를 졸업하고 명지병원 의무부원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병원장은 응급의료체계 정립 및 정책개발을 주도하는 등 응급의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명지의료재단은 두 신임 리더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환자 제일주의 실천과 지역사회 의료안전망 강화, 장기화된 의료대란 돌파구 마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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