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주민들, 청량산 정상에서 “대한독립만세”…3·1절 기념 플로깅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연합봉사단 맘벤져스, 삼다송, 송미모, 송도로얄합창단, 연수청소년육성회 등 3·1절을 기념한 플로깅 행사에서 청량산 정상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수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연합봉사단 맘벤져스, 삼다송, 송미모, 송도로얄합창단, 연수청소년육성회 등 3·1절을 기념한 플로깅 행사에서 청량산 정상에 올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수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주민 단체들이 3·1절을 기념해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

 

2일 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에 따르면 지난 1일 송도연합봉사단 맘벤져스, 삼다송, 송미모, 송도로얄합창단, 연수청소년육성회 등과 공동으로 송도에서 청량산까지 이어지는 플로깅 행사를 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한다.

 

여기에 연수구자원봉사센터와 ㈜어니스트리테일이 후원에 참여하기도 했다. 청량산 정상에서 로얄합창단의 독립의 노래 합창과 참여자들의 대한독립만세 퍼포먼스는 청량산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강구 시의원은 “아이들에게 3.1절을 의미있게 보낼수 있도록 봉사단들과 이번 플로깅 행사를 준비했다”며 “그냥 환경봉사가 아닌, 체력증진과 역사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0명의 참가자중 최연소 6살 아이부터 초·중·고 학생 성인들까지 한명의 포기없이 완주했다는게 너무 대견하다”고 덧붙였다.

 

한 봉사단 대표는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 뻔한 봉사가 아닌 교육이 가미된 행사라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수 있는 행사들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일반 참가자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아이들과 참가했는데 모처럼 등산하며 줍깅도 좋았다”며 “특히 3·1절에 대해 되새기며 함께한 퍼포먼스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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