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직원들이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플로깅은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등산과 달리기, 걷기 등 체육 활동을 하며 자연보호에도 기여하는 사회적 참여 운동이다.
가천대 길병원 등산동호회 ‘길사랑 산악회’와 탁구동호회 ‘길탁’ 회원들, 또 참여를 원하는 직원들은 봄을 맞아 지난 8일 강화도 마니산을 찾았다.
동호회를 비롯해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산인 만큼, 이들은 의미 있는 산행을 하고자 산을 오르며 쓰레기를 주웠다.
직원들은 쓰레기봉투와 수거 도구 등을 사전에 준비했으며, 산을 오르는 동안 마니산 등산로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길사랑 산악회와 길탁 회원들은 앞으로도 직원 친목 도모와 사회 봉사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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