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개원 6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25일 열린 기념식에는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과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각자 업무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에 대해 포상하고 올해 상반기 가천대 길병원 새 식구가 된 신임 의료진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범직원으로 선정된 18명 중 최우수상인 박애·봉사·애국상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고의원 교수, 홍미경 수술실 간호사, 김진철 방사선사가 각각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원기념 선물로 직원 4천여 명에게 모두 2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인공지능 문명의 진화 속에서 엄혹한 시대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면 생존이 위태로워질 수 밖에 없으며, 우리는 위기에 강한 ‘길’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정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박애 봉사 애국’을 설립 이념으로 인천 중구에 개원, 현재는 150여개 중환자 병상을 비롯해 약 1천300병상을 운영하는 인천지역 최대 상급종합병원이자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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