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청사 착공으로 인천시청 임시주차장을 폐쇄함에 따라 앞으로 11개월간 본청 및 신관 주차장은 민원인만 쓸 수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청의 주차 공간 총 323면에서 임시주차장 폐쇄로 193면만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직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및 신관 주차장의 운영 방식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임시 운영기간은 오는 5월 신청사 착공 시점부터 2026년 3월 애뜰 공영주차장을 개방할 때까지 모두 11개월간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민원동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유아 동반자, 임산부, 장애 직원에 한해 신관 주차장 이용을 허용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청사 이용 불편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애뜰 주차장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뜰 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총 828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청 주변의 주차난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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