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 문화 예술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음악과 역사 교육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돕는 내용이다. 구는 최근 조인권 부구청장과 민간위원 등 모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사업을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지자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특정사업을 기부자가 선택해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의 참여 의욕을 높여 모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구의회 의결 등 사전 절차를 거친 뒤 오는 7월부터 지정기부사업에 대한 모금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기부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고향사랑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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